day-on-day change

전일대비

암호화폐기초

어제 가격 대비 오늘 변한 정도

전일대비는 어제의 종가(장 마지막 체결가)와 오늘의 현재가 또는 종가를 비교해서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주식, 펀드, 암호화폐 등 모든 금융상품의 일일 변동을 파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이며, HTS나 증권 앱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표시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절대값(원, 달러 등)과 변동률(%)인데, 실전에서는 퍼센트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이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주당 5,000원짜리 소형주가 +1,000원이면 20% 상승이니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절대값만 보면 이런 차이를 놓치기 쉬우니, 항상 퍼센트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전일대비 표시에는 독특한 색 관습이 있습니다. 상승은 빨간색, 하락은 파란색으로 표시하는데, 이건 미국이나 유럽과 반대입니다. 영미권에서는 녹색이 상승, 빨간색이 하락이라서 처음 해외 주식 앱을 쓸 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색이 의미하는 방향이 시장마다 다르다는 걸 미리 알아두면 해외 투자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일대비 수치를 해석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배당 지급일이나 액면분할 같은 이벤트가 있으면 기준가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단순 전일대비만으로는 실제 가치 변동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령 배당락일에 주가가 배당금만큼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전일대비 표시만 보면 마치 손실이 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정주가(adjusted price) 기반으로 비교해야 실질적인 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일대비는 조금 다른 맥락을 가집니다. 주식은 장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어제 종가"가 명확하지만,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되니 보통 UTC 00:00 기준 가격을 전일 종가로 삼습니다. 거래소마다 기준 시점이 다를 수 있어서, 같은 코인이라도 전일대비 수치가 살짝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지만,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큰 날에는 기준 시점 차이가 체감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해 두면 좋습니다.

관련 지표 KOSPI 코스피 지수의 일일 변동을 통해 전일대비 개념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