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eum

ETH

암호화폐기초

비트코인 다음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이자,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는 범용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단순 송금에 머무는 비트코인과 달리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화폐라는 점이 이더리움의 핵심 정체성이에요.

2015년 비탈릭 부테린이 공동 창안해 출시한 이더리움은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이라는 아이디어를 블록체인 위에 올렸어요. 덕분에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NFT 마켓플레이스, DAO 같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이 이더리움 위에서 탄생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와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비용을 지불할 때 쓰이는 화폐가 바로 ETH이고, 이 수수료를 가스비(gas fee)라고 불러요.

2022년 9월에는 작업증명(Proof of Work)에서 지분증명(Proof of Stake)으로 합의 방식을 전환하는 "더 머지(The Merge)"가 완료됐어요. 이 전환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가 약 99.95% 줄었다고 이더리움 재단이 발표했는데, ESG를 중시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지분증명 전환 이후에는 ETH 보유자가 네트워크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해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생태계도 크게 성장했어요.

투자자 입장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온도계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서사로 움직인다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활용도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DeFi 예치금(TVL) 추이나 가스비 수준을 함께 보면 네트워크의 실제 수요를 가늠하기 좋아요. 다만 암호화폐 전반이 그렇듯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여유 자금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이더리움은 아직 확장성 문제를 풀어가는 중이에요. 레이어 2 솔루션이나 샤딩 같은 업그레이드가 로드맵에 올라 있고, 이런 기술적 진전이 실현될수록 이더리움 생태계가 더 많은 사용자를 품을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이더리움의 가치는 그 위에 올라간 서비스들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쓰이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어요.

관련 지표 ETH, USD 이더리움의 달러 대비 가격 추이

최종 업데이트: 2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