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 of Structure
BOS
차트의 기존 흐름이 깨지는 지점
BOS(Break of Structure)는 차트에서 이전의 의미 있는 고점이나 저점이 깨지면서 기존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을 알리는 기술적 분석 신호입니다. 가격이 만들어 온 구조 — 즉 고점과 저점의 계단 — 이 한 번 무너지면, 그때부터 새로운 방향의 구조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상승 추세에서는 가격이 더 높은 고점(Higher High)과 더 높은 저점(Higher Low)을 반복하며 올라갑니다. 이때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가면 하락 BOS가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는 더 낮은 저점(Lower Low)과 더 낮은 고점(Lower High)이 이어지다가 직전 고점을 돌파하면 상승 BOS로 판단해요. 핵심은 단순히 가격이 오르내리는 게 아니라, 추세를 구성하던 구조적 기준점이 뚫렸느냐에 있습니다.
BOS 개념은 ICT(Inner Circle Trader) 방법론과 스마트머니 분석에서 특히 자주 등장합니다. 전통적인 지지·저항 분석과 비슷하지만, BOS는 추세의 구조적 전환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단순 가격 수준이 아니라 고점-저점 시퀀스의 변화를 읽는다는 점에서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이런 맥락에서 BOS는 CHoCH(Change of Character)와 짝을 이루어 쓰이는데, CHoCH가 추세 전환의 첫 경고라면 BOS는 전환이 확정되는 순간 정도로 구분하는 트레이더가 많아요.
실전에서 주의할 점은 가짜 BOS, 이른바 페이크아웃입니다. 가격이 잠깐 고점이나 저점을 넘겼다가 곧바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그래서 경험 많은 트레이더들은 봉이 완전히 마감된 뒤에 BOS 여부를 확인하거나, 거래량 증가를 동반했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BOS 발생 직후에 무작정 진입하기보다는, 구조가 깨진 뒤 되돌림이 오는 지점 — 이전 지지가 저항으로 바뀌는 곳 — 에서 진입을 노리는 방식이 위험 대비 보상 비율 측면에서 유리한 편이에요.
BOS를 이해하면 차트의 구조적 흐름을 읽는 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추세란 무엇인가에서 추세의 기초를 먼저 다져 두면 BOS가 왜 중요한지 감이 더 빨리 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