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und
반등
하락 후 단기 상승 — 진짜 반등 vs 데드캣바운스 3 신호(거래량·이평선 회복·캔들 패턴), RSI 30 oversold 4~6주 8~12% 패턴
반등은 주가가 한참 떨어진 뒤 짧은 기간 다시 위로 튀어 오르는 흐름을 말합니다. 영문으로는 rebound·bounce·snapback 으로 쓰이고, 큰 매도가 한차례 끝나 매도세가 마르거나 "이 정도면 싸다" 고 판단한 매수가 들어오면서 시작돼요. 매크로 트레이더가 가장 자주 보는 반등 트리거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예상보다 낮은 CPI·고용 둔화 같은 통화정책 완화 신호이고, 종목 단위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M&A 루머·자사주 매입 발표가 단기 반등을 만들어내는 대표 catalyst 예요.
핵심은 반등이 곧 추세 전환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락 추세 안에서 잠깐 올랐다 다시 빠지는 경우가 더 많아서 트레이더들은 진짜 반등과 가짜 반등(데드캣바운스) 을 구분하기 위해 세 가지 신호를 같이 봐요. 첫 신호는 거래량이에요. 반등 시 거래량이 평소 평균의 1.5배 이상 터지면 매수세 진입의 강한 신호로 해석합니다. 두 번째는 이동평균선 회복이에요. 5일선부터 20일선·60일선 순서로 차례로 돌파해야 안정적 추세 전환으로 보고, 마지막 셋째는 캔들 패턴 — 망치형(hammer)·상승장악형 같은 반전 패턴이 함께 나타나면 신뢰도가 한 단계 올라가요. RSI 30 이하 oversold 구간에서 시작된 반등은 통계적으로 4~6주 동안 평균 8~12% 상승하는 패턴이 미국 S&P 500 90년 데이터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어요. 역사적 V자 반등 사례를 보면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S&P 500 666 바닥에서 1년 만에 1,100 까지 65% 상승한 케이스, 2020년 3월 코로나 패닉으로 코스피가 1,439 까지 빠졌다가 6개월 만에 2,400 회복한 케이스, 2018년 12월 -20% 베어마켓 후 한 달 만에 +15% 반등한 케이스가 대표적이에요.
다만 같은 시기 데드캣바운스도 흔해서, 2008년 5월·2022년 8월·11월처럼 반등 후 추가 신저가로 빠진 사례도 나란히 기록돼 있어요. 매크로 분석가들은 그래서 연준의 정책 변화와 거시 지표 개선 두 가지가 동시에 확인된 반등만 진짜 V자 회복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Bear Market Rally(약세장 반등) 으로 별도 표기해 포트폴리오 의사결정과 분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