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PCE 시리즈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연준이 가장 신뢰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물가 지표입니다. CPI와 비슷하게 물가를 측정하지만, 소비자가 가격 변동에 따라 대체재로 옮겨가는 행동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체감 물가"에 좀 더 가깝다는 게 연준의 판단입니다.
시장에서 특히 주목하는 건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Core PCE입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 2%가 바로 이 Core PCE YoY 기준이기 때문에, 이 숫자가 2%를 향해 내려오고 있는지 아니면 3% 부근에서 멈춰 있는지가 금리 경로를 가르는 핵심 잣대가 됩니다.
PCE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전후로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합니다. CPI보다 2주 정도 늦게 나오는데, 그 사이에 이미 CPI 숫자가 나와 있어서 시장 서프라이즈 폭이 CPI만큼 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연준위원들이 기자회견이나 연설에서 인용하는 숫자가 CPI가 아니라 PCE라서, FOMC 직전에 나오는 PCE는 금리 결정 베팅의 마지막 퍼즐 조각 역할을 하곤 합니다.
헤드라인 PCE와 Core PCE를 나란히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가가 큰 폭으로 움직인 달에는 헤드라인이 튀어도 Core가 안정적일 수 있고, 반대로 서비스 물가가 끈적하게 올라가면 Core가 헤드라인보다 오히려 높게 나오는 역전 현상도 가끔 벌어집니다. 2026년 3월 데이터에서 헤드라인 YoY가 3.5%인데 Core가 3.2%로 나온 것처럼, 둘의 격차 자체가 물가 압력의 성격을 말해줍니다.
이 페이지는 매달 PCE 발표 결과를 시계열로 쌓아갑니다. MoM·YoY 변화, 컨센서스 대비 결과, FOMC 직전·직후 맥락에서 이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함께 기록합니다. 거시경제 지표 읽기가 궁금하다면 기본적 분석 글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새 카드가 추가됩니다.
다가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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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결과 시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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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PCE MoM +0.7% / YoY 3.5% · Core PCE MoM +0.3% / YoY 3.2% — 4 항목 모두 컨센서스와 일치 (in-line)
3월 PCE 발표는 Headline·Core 모두 컨센서스와 일치했습니다. **Headline PCE 는 MoM +0.7% · YoY 3.5%** (컨센 동일), **Core PCE 는 MoM +0.3% · YoY 3.2%** (컨센 동일) 로, 4월 30일 발표 직전 시장이 이미 가격에 반영해둔 그림 그대로 나온 결과입니다.…
발표 상세 →